
온라인 사업, 왜 시작은 했는데 다시 처음으로 돌아오게 될까요?
온라인 사업을 시작했다는 분들 중
이렇게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홈페이지도 만들었고,
SNS도 열었는데…
다시 정리부터 해야 할 것 같아요.”
이 말은 실패를 의미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순서를 건너뛰었다는 신호입니다.
순서를 건너뛴 시작은 어떻게 실패로 이어질까?
가상의 D 대표의 이야기입니다.
D 대표는 온라인 사업을 시작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주변에서도 이런 말을 자주 들었습니다.
“요즘은 홈페이지 하나쯤 있어야 하지.”
“SNS 안 하면 아무도 몰라.”
그래서 고민보다 실행을 택했습니다.
1️⃣ “일단 만들면 정리될 줄 알았습니다”
D 대표는 디자이너를 찾아
홈페이지 제작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제작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메인 문구가 계속 바뀌고
페이지 구성이 늘어나고
“이건 나중에 넣을까요?”라는 말이 반복됐습니다
D 대표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만들다 보면 정리되겠지.”
하지만 결과는 반대였습니다.
만들수록 더 헷갈리기 시작했습니다.
2️⃣ 홈페이지는 생겼지만, 설명은 더 어려워졌습니다
홈페이지는 완성됐습니다.
디자인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누군가 이렇게 물으면
여전히 대답이 길어졌습니다.
“그래서 정확히 뭐 하는 사업이에요?”
홈페이지가 있는데도
설명은 여전히 말로 해야 했습니다.
이때부터 D 대표는
이상함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3️⃣ 다음 선택은 SNS였습니다
홈페이지가 있으니
이제 SNS를 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인스타그램 계정을 열고
콘텐츠를 몇 개 올리고
반응을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반응은 거의 없었습니다.
말할 게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만든 콘텐츠는
점점 억지스러워졌습니다.
4️⃣ 결국 다시 ‘처음’으로 돌아옵니다
몇 달이 지나고,
D 대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다시 정리부터 해야 할 것 같아요.
문제는 이미
시간과 비용을 써버렸다는 점이었습니다.
홈페이지는 다시 고쳐야 했고
콘텐츠는 지워야 했고
아까운 비용 때문에 판단이 흐려졌습니다
이때 D 대표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때 왜 바로 홈페이지부터 무작정 만들었는지 모르겠어요.
이 실패의 원인은 실행이 아닙니다
D 대표의 문제는
실행력이 부족해서가 아닙니다.
관찰과 정리 없이 실행부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관찰 단계 없이
정리 단계 없이
바로 실행으로 들어간 결과
열심히 했지만
되돌아오는 데 더 많은 에너지가 들었습니다.
온라인 사업에서 가장 큰 손실은 무엇일까요?
실패 그 자체가 아닙니다.
다시 시작해야 하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온라인 사업에서는
실행을 앞당기는 것보다
순서를 지키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그래서, 당장 홈페이지가 정답이 아닐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는
정리가 끝난 뒤에야
제 역할을 합니다.
아직 기준이 없는 상태에서 만든 결과물은
대부분 다시 고치게 됩니다.
실패를 줄이는 가장 빠른 방법은
실행을 미루는 것이 아니라,
아직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미리 제외하는 것입니다.
지금 당신의 단계가 어디인지에 따라
지금 해야 할 일은 완전히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