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분들이 마케팅(Marketing)과 세일즈(Sales)를 헷갈립니다. 여기에 브랜딩(Branding)까지 들어오면 더 혼란스러워집니다. 세 개념 모두 판매와 관련이 있지만, 하는 일·목표·시점이 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쿠키 가게와 여행 비유를 통해, 마케팅·세일즈·브랜딩 차이를 쉽게 이해하도록 설명합니다.
마케팅·세일즈·브랜딩 뜻
- 브랜딩(Branding): 사람들에게 “이 브랜드는 ○○한 곳”이라는 이미지와 인식을 심어주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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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Marketing): 사람들을 내 상품·서비스 앞까지 데려오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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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Sales): 내 상품 앞에 선 사람을 실제로 구매하게 만드는 활동
🍪 쿠키 가게로 이해하기
마케팅은 SNS 사진, 시식 행사, 쿠폰 배포로 손님을 가게 앞까지 데려오는 것.
세일즈는 가게 안에서 “오늘만 세트 20% 할인” 같은 제안으로 결제까지 이끄는 것.
브랜딩은 “이 가게는 정성이 느껴지는 수제 쿠키집”이라는 이미지를 만드는 것.
즉,
- 브랜딩: 기억에 남는 ‘인상’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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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발걸음을 옮기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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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 구매 행동을 하게 만들기
🛒 판매 과정 속 위치
판매를 5단계로 나누면 세 개념의 위치가 명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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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Attention) – 브랜드 존재를 알림 → 브랜딩+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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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Interest) – 관심을 갖게 함 → 브랜딩+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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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구(Desire) – “나도 갖고 싶다”는 마음 생성 → 브랜딩+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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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Action) – 구매 결정을 유도 → 세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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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구매·추천 – 다시 사고 추천하게 함 → 브랜딩+세일즈 혼합
🚗 여행에 비유하면
- 브랜딩: ‘이 여행사는 안전하고 특별한 여행을 만든다’는 이미지를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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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여행 사진, 광고, 후기 공유로 가고 싶은 마음을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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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 상담에서 일정·가격 설명 후 결제까지 안내
🔍 왜 셋 다 필요할까?
- 브랜딩만 하는 경우: 좋은 이미지는 있지만, 실제 유입과 판매가 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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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만 하는 경우: 유입은 있으나 브랜드 정체성이 없으면 이탈률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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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만 하는 경우: 설득은 가능하지만, 올 사람과 믿음이 없음
세 개념은 ‘신뢰→관심→구매’의 흐름을 완성하는 세 축입니다.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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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은 ‘기억 속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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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은 ‘관심을 끄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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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는 ‘구매를 이끄는 힘’
브랜딩은 ‘기억 속 이미지’로서, 마케팅과 세일즈가 나아갈 방향을 정하는 출발점입니다. 마케팅은 ‘관심을 끄는 힘’으로 고객을 데려오고, 세일즈는 ‘구매를 이끄는 힘’으로 행동을 완성합니다.
셋을 브랜딩 → 마케팅 → 세일즈의 순서로 연결해 운영해야 장기적인 판매와 충성 고객이 생깁니다. 결국, 신뢰를 만드는 브랜딩이 먼저 자리 잡아야 마케팅이 힘을 받고, 세일즈가 효과를 발휘하며, 브랜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