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홈페이지를 구축해서 영상올리고
결제해서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하면
비용이 얼마나드는지 궁금해서요
며칠 전 이웃 선생님께 홈페이지 관련 질문을 받았습니다. 온라인 강의사이트를 개설하고 싶은데 직접 홈페이지를 구축하면 비용이 얼마나 들지에 관한 질문이었습니다. 유명 플랫폼에 올릴지, 직접 홈페이지를 구축해서 판매를 할지 고민 중이셨어요.
플랫폼은 높은 수수료라는 허들이 있지만 홍보가 잘 되고, 직접 구축은 운영 비용 외 카드 수수료만 내면 되지만 홍보를 직접해야한다는 단점이 존재하지요.
요즘은 지식창업이 대세인지라 앞으로도 이런 수요가 끊이지 않을 거라 예상하는데요. 그렇다면 양질의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분이고 방향이 이렇다면 홈페이지 구축이 어떨까 하고 말씀드렸습니다.
왜냐하면 유명 플랫폼의 수수료가 거의 깡패이기 때문이지요. (탈잉과 클래스101의 수수료는 50~80%라고 하더군요.) 물론 제작, 컨설팅 비용도 포함이 되어있을테고, 플랫폼의 후광효과(?)도 있다는 건 부인할 수 없긴합니다.
초반 브랜드 힘이 약하고 인지도를 높이는 데는 이런 유명 플랫폼이 좋겠지만 동시에 자신만의 플랫폼도 함께 키워나가는 것도 방법인 것 같아요. 1인 사업가라면 이런 플랫폼의 힘으로 발판을 마련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퍼널모아 심플 LMS
LMS는 Learning Management System의 약자입니다.
동영상 강의, PDF 전자책 판매,
정기구독 자동화 수익 파이프라인
전문가라면 1일 비전문가도 1주일이면 오픈할 수 있어요
워드프레스 제작자의 입장인지라 저는 퍼널모아 심플LMS를 추천드렸어요. 심플LMS는 워드프레스 플러그인입니다. 플러그인은 워드프레스라는 홈페이지 제작 툴에 탑재한 응용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한 개인이 강의사이트를 구축한다면 심플LMS가 가성비 좋은 서비스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또한 심플LMS로 구현을 하면 동영상 강의 뿐만 아니라 전자책도 함께 판매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워드프레스 우커머스에 디지털 상품 판매 기능이 있습니다). 판매 가격에 따라 다르지만 크몽 수수료는 15%에 달하죠. 플랫폼은 플랫폼대로 하시되, 본인의 홈페이지도 함께 구축해두면 여러모로 좋습니다. 수익성도 좋지만 브랜딩에도 긍정적이죠. 홈페이지는 영세한 느낌을 많이 상쇄시켜주고 신뢰감을 줍니다.
그러나 플러그인만 쓸 수 없고, 퍼널모아의 호스팅을 이용해야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 제가 따로 호스팅해서 쓰는 것보다 느리더라고요. 그래도 (이 가격 + 영상 업로드를 위한 비메오 사용료)로 비교적 손쉽게(?) LMS를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큰 장점입니다.
온라인 강의사이트 구축에 관심있으시다면 시도해보세요.
직접 구축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 저를 레버리지하세요 : )